첫 출근한 직원 숙소에서 추행한 50대 레저업체 대표 구속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제주지역 모 레저업체 대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A씨는 지난 2일 0시 10분께 제주시에 있는 직원 숙소에서 전날 처음 출근한 여성 직원 B씨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숙소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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