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베트남 교육기업과 맞손…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선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8.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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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아워홈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은 베트남 교육기업 FPT EDUCATION(이하 FPT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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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아워홈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은 베트남 교육기업 FPT EDUCATION(이하 FPT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다. 글로벌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사립학교 설립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베트남 전국에 10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FPT사립학교 재학생 대상 고품질 식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우선 아워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향후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식당 운영을 전적으로 도맡기로 했다. 또한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매뉴얼 확립, 효율적인 학생식당 운영을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응우옌 쑤언 퐁 FPT교육 대표이사는 “글로벌 식품기업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내 학생식당 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은 “4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단체 식음서비스 노하우를 베트남 식음 문화와 환경에 최적화시켜 제공하고 있다”며 “FPT 재학생들에게 맛과 영양은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워홈은 베트남, 미국, 폴란드, 중국까지 총 4개 국가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 베트남 하이퐁 법인 설립 이후 1호 단체급식점포를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만 13개 점포를 추가로 열며 현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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