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제조과정 신기해요"…현대차 전주공장 찾은 스카우트 대원들

임채두 2023. 8. 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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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 중인 대원들이 7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스카우트 대원 40여명은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오는 10일까지 일본, 말레이시아 등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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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견학하는 스카우트 대원 [현대차 전주공장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차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걸 보니 신기하네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 중인 대원들이 7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스카우트 대원 40여명은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연간 10만3천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상용차 공장이다.

전주공장은 친환경 상용차를 환경 문제 해결의 기반이라고 설명하며 생산 라인 전반을 소개했다.

스카우트 대원 더크 룩스는 "트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되어 좋았다"며 "(폭염으로 날이 더운데) 야영지를 떠나 잠깐이나마 바람을 쐬러 나오는 것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요리크 반 덴 힐 대원은 "현대차가 인류와 환경을 아끼는 모습은 스카우트의 정신력과 닮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점들이 고무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오는 10일까지 일본, 말레이시아 등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맞을 예정이다.

다만 야영지를 조기 철수하기로 해 상황은 유동적이다.

공장 관계자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도 선물했다"며 "공장은 잼버리의 성공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지원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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