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 킴!' 김하성 수직 상승세..후반기 OPS 1.100, 타율 0.383, 출루율 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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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전반기에서 타율 0.258에 OPS가 0.760이었다.
5경기에서의 타율이 0.421이고 출루율은 0.542, OPS는 1.121이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김하성이 7회 또는 이후 이닝에서 동점 또는 1점 앞서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53타수 17안타를 쳐 타율 0.321에 OPS 0.966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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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전반기에서 타율 0.258에 OPS가
0.760이었다. 출루율은 0.349였다.
그런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김하성의 성적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22경기에서 타율이 4할에 가까운 0.383이다. 무엇보다 OPS가 1.100인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타율도 그렇지만, 출루율이 5할에 가까운 0.495다. 이는 14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힘입은 바 크다. 12경기 연속 안타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8월 들어서는 더 무섭다. 5경기에서의 타율이 0.421이고 출루율은 0.542, OPS는 1.121이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김하성이 7회 또는 이후 이닝에서 동점 또는 1점 앞서 있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53타수 17안타를 쳐 타율 0.321에 OPS 0.966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박빙의 상황에서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펫코파크에 운집한 샌디에이고 팬들이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하성 킴"을 외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한편,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소폭 올랐다.
1회 말엔 다저스 선발 린스 린을 상대로 3루 땅볼을 쳤지만, 1-6으로 뒤진 3회 말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5회 말 2사 2스트라이크에서 린의 3구째 낮은 커브를 가볍게 퍼 올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7회 말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2-8로 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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