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주호민 아들 변호 못해'…사선 변호인 이틀 만에 사임

김도균 기자 2023. 8.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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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 측이 선임한 사선변호인이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주 작가 측 변호인은 지난 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다수 매체들은 '성난 여론에 부담을 느꼈거나 녹음본을 듣고 승소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전하고 있는데요, 사선변호인 사임 이후 주 씨 측이 특수교사 측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했고, 이후 2차 입장문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는 배경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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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 측이 선임한 사선변호인이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주 작가 측 변호인은 지난 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선임계를 제출한 뒤 이틀 만에 사임한 것으로 전해져 그 이유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수 매체들은 '성난 여론에 부담을 느꼈거나 녹음본을 듣고 승소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전하고 있는데요, 사선변호인 사임 이후 주 씨 측이 특수교사 측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했고, 이후 2차 입장문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는 배경 때문입니다.

이로써 주 씨 측 변호는 국선 변호사가 맡아 진행하게 됐습니다.

2차 입장문에서 주 씨 측은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수원지방법원에는 이미 수백 개의 탄원서가 접수된 걸로 확인됐지만, 이 가운데 주 씨 측 탄원서가 있는지에 대해선 법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취재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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