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이어 ‘메시 후계자’도 떠날까... “엔리케 감독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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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가까워진 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공격 자원을 잃을 수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 "파리 생제르맹이 파티를 영입하려고 한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보여준 것처럼 파티를 신뢰한다"라면서 "파티는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는 심각하다. 파티를 매각하면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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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가까워진 바르셀로나가 또 하나의 공격 자원을 잃을 수 있다.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의 10번을 이어받은 ‘후계자’ 안수 파티(20)도 이번 여름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 구단이 파티 영입을 시도 중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리그 개막을 코앞에 둔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이 뎀벨레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건드리면서 주축 공격 자원을 잃을 위기다. 지난해 뎀벨레가 재계약을 맺으면서 삽입한 5,000만 유로(약 71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이 발동했고, 개인 합의까지 신속하게 마치며 공식 발표만을 앞둔 상황이다.
킬리안 음바페(24)를 대체하기 위한 파리 생제르맹의 급습으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뎀벨레가 이번 여름 유일한 이탈자가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의 10번을 잇는 파티에게도 타 구단의 관심이 존재한다.
뎀벨레 영입을 앞둔 파리 생제르맹이 파티도 지켜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 “파리 생제르맹이 파티를 영입하려고 한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보여준 것처럼 파티를 신뢰한다”라면서 “파티는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는 심각하다. 파티를 매각하면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가 떠난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29), 베르나르두 실바(28·이상 맨체스터 시티), 후안 포이스(25·비야레알) 등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선수단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재정이 불안하지만, 파티를 판매해 이적료를 거둔다면 영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만 파티는 급하게 이적을 감행할 생각이 없다. 그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57·포르투갈)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제안했지만, 파티가 매번 이적을 거부했다.
파티는 16세였던 2019-20시즌 모든 대회 33경기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2021년 메시가 떠나자 그의 자리를 메울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실제로 등번호 10번을 받으며 실질적인 후계자로 임명됐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성장세가 꺾이며 계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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