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도 문제 없다 ‘월클 점퍼’ 우상혁, 세계선수권 리허설 무대서 ‘은빛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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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의 거센 빗줄기를 뚫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한 예열을 끝냈다.
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끝난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서 2m28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독일로 출국한 우상혁은 19일 개막하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이 대회에서 리허설을 거쳤다.
우상혁은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준우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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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월드클래스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의 거센 빗줄기를 뚫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한 예열을 끝냈다.
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끝난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서 2m28을 넘어 2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27)와 같은 2m28을 기록했으나 ‘실패 횟수’에 밀려 우승을 내줬다.
이날 장대비가 내린 가운데 우상혁은 2m20부터 첫 점프를 시도했다.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5는 2차 시기에 넘어섰다. 2m28에서는 1,2차 시기 모두 바를 건드렸으나 3차 시기에 성공하면서 커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커는 2m10부터 2m15, 2m20, 2m25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2m28은 2차 시기에 넘었다.
2m30을 두고 우상혁과 커가 도전했는데 둘 다 실패, 결국 2m28에서 실패 횟수가 우상혁보다 적은 커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독일로 출국한 우상혁은 19일 개막하는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두고 이 대회에서 리허설을 거쳤다.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31·이탈리아)가 부상을 우려로 2m10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한 뒤 경기를 포기한 가운데 그는 최후 2인으로 남으면서 여전한 경쟁력을 뽐냈다.
우상혁은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m35를 넘어 준우승한 적이 있다. 지난 1년간 한 단계 더 성장한 그는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은 20일 오후 5시35분 예선을, 23일 오전 2시55분 결선이 각각 펼쳐진다.
우상혁은 독일에서 훈련을 소화하다가 17일 부다페스트로 넘어갈 예정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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