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하 주택대출 연체율 0.44%…역대 최고

2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연령별 연체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의 주담대 연체율은 2분기 말 0.44%로, 2018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고, 연체액은 1,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5 배로 뛰었습니다.

특히, 19세 이하 연체율은 1년 만에 7.5%P 급등해 20%를 기록했습니다.

은행들은 "주로 비정규직 청년과 학생들이 원룸 전월세용 대출을 받지만, 직업이 없거나 일정하지 않고 신용 개념도 강하지 않아 연체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주담대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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