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태풍 '카눈' 여파… 잼버리 장소 변경 논의

방민주 기자 2023. 8.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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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반도를 향해 이동중인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장소를 옮기는 방안을 보고받았다.

7일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카눈이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스카우트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B 논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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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카눈 상륙과 관련해 잼버리 행사 장소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한반도를 향해 이동중인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장소를 옮기는 방안을 보고받았다.

7일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카눈이 이번 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스카우트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날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B 논의에 착수했다. 정부는 컨틴전시 플랜으로 스카우트 대원 숙소와 남은 일정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날 오후 태풍에 따른 기상 악화를 고려해 행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방민주 기자 minju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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