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라스 음주운전 적발 “계약해지 수순 밟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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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주포 공격수 라스(라스 벨트비크)가 오늘 새벽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라스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라스의 음주운전 사실을 조금 전 접했다며, 곧 수원시와 프로축구연맹에 이를 보고할 예정이고, 메뉴얼 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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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주포 공격수 라스(라스 벨트비크)가 오늘 새벽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7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라스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스의 동승자는 따로 없었고, 다른 사고를 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라스를 입건할 예정입니다.
라스의 소속팀 수원FC도 오늘 오후 1시경 해당 건을 파악한 후 긴급 회의에 돌입했습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라스의 음주운전 사실을 조금 전 접했다며, 곧 수원시와 프로축구연맹에 이를 보고할 예정이고, 메뉴얼 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단장은 “음주운전은 범죄고 용납이 안 되는 거로 생각한다. 과거 전북에서 뛰던 쿠니모토가 음주운전으로 계약 해지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이 처리하지 않겠냐” 라고 밝히며 라스와의 계약을 해지할 뜻을 전했습니다.
2020시즌부터 수원FC에서 활약한 라스는 지난 주말 수원전 결승 골을 포함해 올 시즌 9골로 K리그1 득점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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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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