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AI 같다는 기사 보고 카리나 섭외…진짜 AI로 변신한 느낌"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쇼트 필름에 출연한 에스파 카리나가 AI보다 더 AI 같았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보다 더 AI 같다는 기사를 보고 카리나를 쇼트 필름에 섭외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의 신보 '리얼리티 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하나의 무대이자 작품으로 표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으로서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앨범에 담아냈다.

유노윤호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뷔자데'를 비롯해 '워너비', '타란티노', '릴렉스', '스포트라이트', '커튼'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이다.

이날 공개되는 쇼트 필름 '넥서스'에는 타이틀곡 '뷔자데'를 비롯한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유노윤호는 "'넥서스'는 주인공이 활약하는 메타버스를 일컫는 말이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갈 수 있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은둔형 외톨이 역할이고, 현실에서 환상을 가지고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누군가가 될 수 있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카리나(왼쪽), 유노윤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특히 쇼트 필름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해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춘 것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노유호는 카리나를 섭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에스파 카리나씨가 쇼트 필름에 출연해 주셨다"라며 "이번 쇼트 필름에도 임팩트있는 분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AI보다 더 AI 같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카리나씨 기사였다. 보면서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분들이 후보에 계셨는데 카리나씨가 굉장히 많은 대사를 숙지해오시고 목소리 딕션이 너무 좋았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 들었고, 카리나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카리나씨한테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카리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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