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노윤호 “에스파 카리나, AI보다 AI 같다는 기사 보고 제안…출연 감사”

황혜진 2023. 8.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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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신보 쇼트 필름에 출연해 준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에게 "출연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이전 'Thank U'(��큐) 뮤직비디오에는 황정민, 이정현 선배님, '불면'이란 곡에서는 신예은 님이 도와 주셨는데 이번 쇼트 필름에도 임팩트 있는 분이 나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다른 후보 님들이 계셨지만 우연히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보다 AI 같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카리나 씨에 대한 기사였다.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카리나 씨 어때요?'라고 물었더니 너무나도 흔쾌히 (공감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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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신보 쇼트 필름에 출연해 준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에게 "출연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8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3번째 미니 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카리나와 합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새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타이틀곡 ‘Vuja De’를 포함한 신보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함께 유노윤호 표 메타버스 세계관이 담긴 쇼트 필름 ‘NEXUS’(넥서스)를 선보인다. ‘NEXUS’ 속 다양한 가상 세계를 통해 유노윤호의 새로운 음악뿐 아니라 춤, 연기, 액션을 볼 수 있다.

유노윤호는 쇼트 필름 형식을 택한 이유에 대해 "두 번째 미니 앨범에서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느와르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요새 추세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로 선전하고 앨범 전체를 대중 분들께 각인시킬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합친 형식의 쇼트 필름을 새롭게 선보이면 앨범 전체, 메타포, 메시지를 전달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새로운 홍보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수록곡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 있다. 가사와 음원들이 하나의 단편영화 스토리라인으로 형성돼 있어 색다르게 느끼시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카리나와의 공동 작업 비화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이전 'Thank U'(��큐) 뮤직비디오에는 황정민, 이정현 선배님, '불면'이란 곡에서는 신예은 님이 도와 주셨는데 이번 쇼트 필름에도 임팩트 있는 분이 나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다른 후보 님들이 계셨지만 우연히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보다 AI 같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카리나 씨에 대한 기사였다.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하시는 분들에게 '카리나 씨 어때요?'라고 물었더니 너무나도 흔쾌히 (공감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카리나 씨가 너무나 많은 대본을 외워와 주셨고 완벽한 딕션을 보여 주셨다. 저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 그런 부분들을 좋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 이 자리를 빌려 카리나 씨한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Reality Sho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Vuja De’(뷔자데)를 필두로 ‘Wannabe’(워너비), ‘Tarantino’(타란티노), ‘Relax’(릴렉스), ‘Spotlight’(스포트라이트), ‘Curtain’(커튼)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다채로운 분위기의 신곡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토리텔링 형식의 음반이라 국내외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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