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투자자들…“초전도체 관련주 아니다” 발표에도 급등[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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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초전도체주'로 묶인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상온·상압 초전도체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기업 주가 역시 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종목들은 공식적으로 초전도체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서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온초전도선재를 만들고 응용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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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이른바 ‘초전도체주’로 묶인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상온·상압 초전도체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기업 주가 역시 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 주가는 전날보다 13.75% 급등한 1만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과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덕성(20.48%), 모비스(16.16%), 대창(20.58%), LS전선아시아(9.26%), 대정화금(12.66%)도 줄줄이 상승세다.
일부 종목들은 공식적으로 초전도체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당장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상온 초전도체 자체가 불확실한 기술인 만큼 향후 상용화될 경우 수혜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온초전도선재를 만들고 응용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대정화금 역시 공지를 통해 “초전도체와 관련해 퀀텀에너지연구소와 구리 등을 포함한 거래 내역이 없다”고 발표했다.
서원 담당자는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구리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초전도체에특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같은 답변을 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관련주로 묶는 현상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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