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권·신분증 없이 국내선 탄다”…‘스마트항공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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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할 때, 항공권이나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보여주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스마트항공권'이 오늘 첫선을 보였습니다.
SKT와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늘(7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증만 하면, 실물 신분증과 항공권 없이도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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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탑승할 때, 항공권이나 신분증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 보여주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스마트항공권'이 오늘 첫선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국내선 비행기에 오르려면, 출발장에서 신분 확인을 하고 탑승 전엔 실물 형태의 탑승권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해야 했는데요.
오늘부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탑승 수속을 한 번에 마칠 수 있게 됐습니다.
SKT와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늘(7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인증만 하면, 실물 신분증과 항공권 없이도 국내선 비행기를 간편하게 탈 수 있는 'PASS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PASS앱 모바일 신분증에 탑승권 결합…생성된 QR코드로 '탑승객 인증'
'PASS' 앱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할 수 있는 앱인데, 여기에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PASS 앱 내에서 QR코드를 만듭니다. 이렇게 생성된 QR코드를 비행기 탑승 과정에서 보여주기만 하면 탑승객 인증이 가능합니다.
PASS 앱에 모바일신분증을 사전 등록한 사람이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에 체크인하면, PASS앱에 자동으로 QR코드와 항공권 정보가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QR코드는 모바일 신분증 정보과 탑승객 정보가 일치해야 생성됩니다.
■ 오늘부터 김포, 김해, 제주 등 14개 공항서 사용 가능
PASS 스마트항공권은 일단 국내선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공항은 김포와 김해, 제주, 대구, 울산, 청주, 양양, 무안, 광주, 여수, 사천, 포항·경주, 군산, 원주 공항 등 모두 14곳입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하이에어, 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의 국내선에 탑승할 때 이용할 수 있고, 이번 달 중에 에어서울에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확인 절차가 간편한 만큼, 항공권이 위조되거나 변조될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통 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실시간 1인 1단말기 인증 정책을 적용한 PASS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신분증 정보와 체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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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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