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LAA, PS 진출 확률 2.3%…네빈 감독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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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에인절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2.3%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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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에인절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56승57패로 5할 승률도 깨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3승50패)와 승차도 7경기로 벌어졌다. 반전을 만들기 쉽지 않아 보인다.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팀내 최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까지 잔류시켰지만 오히려 팀 성적은 역행하고 있다.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2.3%로 잡았다. 사실상 힘들다는 의미다.
하지만 에인절스 구성원들은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LA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모두가 우리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26명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인절스 외야수 미키 모니악도 "우리는 앞으로 있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것 뿐이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면 단결할 필요가 있다"며 주위 전망에 상관없이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인절스는 8일부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단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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