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잼버리 외유성 해외출장 탕진 참담…예산집행 따져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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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030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새만금 잼버리 준비를 위해 그간 투입된 정부·지자체 직접 예산은 천억 원 이상으로 가히 천문학적 액수"라며 "그런 엄청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다면 최상급의 인프라를 갖췄어야 마땅했고, 역대 최고의 잼버리라는 안팎의 호평을 받았을 것인데 도대체 그 돈이 다 어디로 증발했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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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030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7일) SNS에 “혹시 (잼버리 대회) 예산에 빨대를 꽂아 부당이득을 챙긴 세력은 없었는지 그 전말을 소상히 파악하도록 하여, 이런 못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새만금 잼버리 준비를 위해 그간 투입된 정부·지자체 직접 예산은 천억 원 이상으로 가히 천문학적 액수”라며 “그런 엄청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다면 최상급의 인프라를 갖췄어야 마땅했고, 역대 최고의 잼버리라는 안팎의 호평을 받았을 것인데 도대체 그 돈이 다 어디로 증발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기가 막히게도 ‘잼버리 천억 원 예산’의 상당 부분이 불필요한 용처에 과용되거나, 심지어 흥청망청식 외유성 해외출장 잔치에 탕진되었음이 드러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무 목적으로 세금이 들어 간 출장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며 “대국민 사기극이고 공금횡령 수준이 아닐까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쩌면 이것은 빙산의 일각인지도 모르겠다”면서 “그간 세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세부 집행내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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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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