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악마? 종교 때문에 법정行 “증인으로 부를 것”

서승아 2023. 8. 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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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종교 문제로 법정에 서게 됐다.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증인으로 부를 것이다. 톰 크루즈는 이미 사이언톨로지 교회의 일부다"라고 밝혔다.

한 방송을 통해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는 악마다. 그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며 "케이트 홈즈가 이혼한 이유는 딸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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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종교 문제로 법정에 서게 됐다.

8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레아 레미니는 최근 사이언톨로지 교회를 고소했다.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를 증인으로 부를 것이다. 톰 크루즈는 이미 사이언톨로지 교회의 일부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아 레미니는 “2006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4개월 동안 교회 시설에 갇혀 지냈다. 심리적으로 학대당했다. 당연히 그에게 증인으로서 심문할 거다”라고 주장했다.

레아 레미니는 2013년 사이언톨로지를 떠났다. 당시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나온 것에 대해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레아 레미니는 과거 톰 크루즈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한 방송을 통해 레아 레미니는 “톰 크루즈는 악마다. 그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며 “케이트 홈즈가 이혼한 이유는 딸 수리 크루즈를 사이언톨로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써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로 케이티 홈즈와 이혼에 이르게 했다. 톰 크루즈는 해당 종교의 권유로 딸 수리를 10년간 만나지 않고 있다.

한편 약 3만명으로 이상으로 추정된 사이언톨로지의 신도는 약 30억 달러(한화 약 3조9200억원)를 해당 종교에 기부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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