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연기 대신 에스파 카리나 Pick한 이유 "임팩트 원했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에스파 카리나의 반전 연기력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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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Vuja De'(뷔자데)를 포함해, 'Wannabe'(워너비), 'Tarantino'(타란티노), 'Relax'(릴렉스), 'Spotlight'(스포트라이트), 'Curtain'(커튼)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Vuja De'는 'Déjà vu'(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하며,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쇼트 필름 'NEXUS'(넥서스)도 준비됐다.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함께 유노윤호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다.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해 유노윤호와 연기한다고.

이날 유노윤호는 쇼트 필름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내용이다. 은둔형 외톨이가 메타버스 세계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 된다"고 '넥서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 출연했다. 이전 '땡큐' 뮤직비디오에는 황정민, 이정현이 출연했다. 이번에도 임팩트가 강한 분을 원했다"며 "우연히 카리나가 AI보다 더 AI같은 이미지를 지녔단 이야기를 들었다. 제작자들에게 직접 요청했다. 정말 많은 대사를 숙지하고, 열심히 노력해 줬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유노윤호는 "이 자리와 기회를 빌려 카리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NEXUS'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