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대체자 브라질에서 찾았다’ 나폴리, 22세 무명 수비수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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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26)의 대체자를 브라질에서 찾았다.
지난 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나폴리가 김민재의 후계자를 찾았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곧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비수를 찾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탄에 대해서 '기술, 속도, 카리스마가 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대체할 완벽한 후계자일 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리더가 될 준비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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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6)의 대체자를 브라질에서 찾았다.
지난 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나폴리가 김민재의 후계자를 찾았다.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곧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큰 키와 빠른 스피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은 김민재를 대표하는 장점이었다. 그런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대체할 수비수를 찾았다. 여러 후보를 검토했으나 이적료가 맞지 않았다. 김민재 이적으로 5,000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를 받았지만 그 돈을 다 쓰고 싶지 않았다. 유망한 수비수를 영입해 김민재처럼 키우겠다는 생각이었다.
브라질 무대를 뒤지던 나폴리 눈에 한 선수가 들어왔다. 바로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수비수 나탄(22)이었다. 나탄은 원래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 소속이었지만 레드불 브라간 치누로 임대된 뒤 주전으로 활약했다.
레드불 브라간치누는 원래 CA브라간치누라는 이름의 팀이었다. K리그에서 활약했던 말컹과 빈치싱코, 대구FC 레전드 세징야가 CA브라간치누 소속이었다. 지난 2019년 세계적인 기업 레드불이 CA브라간치누를 인수하면서 이름이 레드불 브라간치누로 바뀌었다.
나폴리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저렴한 선수를 찾고 있었다. 나탄은 브라질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친 적이 없어서 이적료가 저렴했다. 물론 무명에 가까운 선수라 나폴리 입장에서 약간의 도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66억 원)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나탄에 대해서 ‘기술, 속도, 카리스마가 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대체할 완벽한 후계자일 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리더가 될 준비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WorldOf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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