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업자에 배상책임보험… 틈새 노리는 메리츠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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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세차플랫폼 인스타워시를 운영하는 해피테크놀로지와 전기차 충전사업,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메리츠화재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세차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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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세차플랫폼 인스타워시를 운영하는 해피테크놀로지와 전기차 충전사업, 전기차 관련 비즈니스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메리츠화재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프리미엄 세차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인스타워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세차, 예약세차 서비스를 제공, 지근거리에 있는 소속 세차전문가를 배정해 비대면 세차를 진행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충전중인 전기차를 물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세차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 전반을 보장할 계획이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주유소, LPG충전소 등과 달리 관련법의 부재로 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가 없어 사고발생 시 충전사업자와 사고 피해자들은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전기차 충전사업과 관련된 맞춤형 보험을 개발해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1사고당10억,연간50억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과 더불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결합을 계속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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