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역대 2분기 최대..영업익 853억

김성진 2023. 8. 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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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089860)이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7일 롯데렌탈은 올 2분기 8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의 이번 호실적은 렌터카 사업 성장과 중고차 사업의 단가 개선 등이 작용했다.

롯데렌탈은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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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매출은 0.7% 늘어난 6886억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7일 롯데렌탈은 올 2분기 8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86억원으로 0.7% 소폭 늘었으며 순이익은 14% 감소한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의 이번 호실적은 렌터카 사업 성장과 중고차 사업의 단가 개선 등이 작용했다. 또 사고·보상 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6.9% 절감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롯데렌탈은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이어갔다. 2분기 차입금 의존도는 62.4%로 1분기 대비 2.6%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율도 1분기 대비 0.04% 낮아진 0.15%를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올 하반기 새로운 성잔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8월 내 온라인 플랫폼 개시와 전국 100개 오프라인 지점 판매와 함께 중고차 렌탈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8월 관련 전문업체 핀카에 지분 투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강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속도와 지속가능성 면에서 상장사 최고 수준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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