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2년 7개월만 컴백? 4년 전부터 준비했다”

유노윤호. 사진l유용석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미니 3집 ‘리얼리티 쇼(Reality Show)’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유노윤호는 “2년 7개월 만에 미니 3집 ‘리얼리티 쇼’로 돌아왔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2년 7개월 만에 나온 앨범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약 4년 전 군대에 있을 때부터 이 앨범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를 생각해놨다.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설레고 긴장도 되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유노윤호는 ‘리얼리티 쇼’에 대해 “제가 그간 다양한 공연을 해왔지 않나. 제 입장에서는 수 만 번의 공연 중 일부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관객들에게는 단 한 번의 공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 분들의 시선에서 어떻게 공연을 보게 됐는지 한 편의 쇼처럼 기승전결을 구성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제가 느꼈던 기록일지를 통해 구성을 했으니 트랙 순서대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틀곡 ‘뷔자데(Vuja De)’는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으로, ‘Déjà vu’(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한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