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억7000만원’ 아프리카TV 주최 첫 국제3쿠션대회 17일 서울 잠실서 개막
야스퍼스, 트란, 조명우, 김행직 등 24명 참가
아시아 와일드카드 2명은 차명종과 바오프엉빈
우승상금 6400만원, 준우승 3300만원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월드3쿠션서바이벌2023’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마케팅파트너인 파이브앤식스(Five&Six)를 인수한 후 처음 개최하는 세계적인 3쿠션대회로 아프리카TV가 파이브앤식스와 공동 주최주관을 맡는다.
대회장인 ‘비타500콜로세움’은 잠실롯데월드 지하1층에 위치한 아프리카TV e스포츠 경기장으로 그 동안 스타리그와 격투기인 로드FC가 열렸다.
국내외 128명 대상 선발전 거쳐 6명 선발
특히 아프리카TV가 당구계에 진입한 후 첫 개최하는 대회인 참가선수들이 면면도 화려하다. 부동의 ‘세계1위’인 딕 야스퍼스, ‘당구황제’토브욘 브롬달(3위), 직전 포르투3쿠션월드컵 우승자이자 ‘베트남 3쿠션 상징’ 트란퀴옛치엔(10위), 세계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 상위 랭커인 조명우(6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엔티) 김행직(9위, 전남당구연맹) 허정한(13위, 경남당구연맹) 김준태(14위, 경북체육회) 4명이 시드권자로 출전한다.
또한 상위 시드권자 14명을 제외한 10명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대륙별와일드카드 2명씩 4명이 선발되고, 나머자 6명은 11~14일 치러지는 선발전을 거쳐 결정된다. 선발전은 국내외 선수를 대상으로 선착순 128명을 신청받아 3일(11, 13, 14일)동안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지며 매일 2명씩 6명을 뽑는다. (선발전 세부 정보는 당구 커뮤니티플랫폼 ‘큐니앱’ 참고) 아시아대륙 와일드카드 2명에는 한국의 차명종과 ‘베트남 신성’ 바오프엉빈이 뽑혔다.
아울러 대회기간인 19일에는 ‘레이디스월드3쿠션서바이벌 2023’결승전이 개최된다. 아프리카TV 남승엽 홍보팀장은 “레이디스월드3쿠션서바이벌의 경우 현재 국내외 여성선수들의 신청이 계속 늘고 있다”며 “신청이 마감 되는대로 예선과 본선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3쿠션서바이벌2023’은 UMB 공식 승인 마스터즈 시리즈 중 하나로 1대1 방식이 아닌 4명이 한 테이블에서 경기하는 서바이벌방식으로 진행되는게 특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출전 선수들에게 롯데호텔월드 숙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당구 테이블업체 허리우드가 경기 공식 테이블 스폰서로 함께한다.
아프리카TV는 ‘월드3쿠션서바이벌 2023’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한다. 아울러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딜라이브 154번, 지니티비 129번, Btv 234번, U+tv 120번, 서경방송 256번)에서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기 생중계 및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파이브앤식스 공식 방송국(https://bj.afreecatv.com/afbilliards1) 참고)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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