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왕, '훈센 장남' 훈 마넷 총리로 지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7일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그는 1999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뉴욕대와 영국 브리스톨 대학에서 각각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훈센은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간 캄보디아를 이끌어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장남인 훈 마넷이 차기 총리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훈센 총리의 요청에 따라, 7일 훈 마넷을 차기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훈 마넷은 오늘 22일로 예정된 국회 신임 투표를 거쳐 총리로 취임하게 됩니다.
캄보디아 총리는 국왕이 국회 제1당의 추천을 받아 지명합니다.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지난달 23일 총선에서 전체 125 의석 중 120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며 일당 지배 체제를 공고히 유지했습니다.
훈센은 총선 승리 이후인 지난달 26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훈 마넷이 새 정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이자 육군 대장인 훈 마넷은 올해 45살로 CPP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프놈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그는 1999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뉴욕대와 영국 브리스톨 대학에서 각각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훈센은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8년간 캄보디아를 이끌어왔습니다.
총리 자리는 아들에게 넘겨주지만 훈센은 막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시부모 봉양' 논란?…김은경 위원장 아들이 직접 나섰다 [1분핫뉴스]
- [영상] "아직 못 잡았어요? 무서워요" 집단 비명에 열차 내 퍼진 흉흉한 소문…BTS 슈가 영상 때문
- 이영지, 연이은 흉기 난동에 분노 "하나도 안 멋있어, 오이나 썰어"
- 이번엔 울산 초등학교 '칼부림 예고'…하루 휴교 조치
- '서현동 흉기 난동' 피의자, 인터넷에 "난 회칼 든 배달원" [1분핫뉴스]
- "재래식 화장실 공무원 동원해 청소하라니…취소시켰다"
- 손님 떠난 자리에 쓰레기 잔뜩…기저귀까지 버리고 갔다
- 스치기만 해도 물집 유발…'잼버리' 환자 속출 만든 벌레
- 김민재 나폴리 우승 덕분? 11년 숨어지낸 마피아 잡혔다
- [단독] 폭행당해 팔 깁스한 교사에게 "자필로 고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