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해공항 폭탄테러"…경찰특공대·형사 100여명 경력 배치

김미루 기자 2023. 8. 7.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8분쯤 온라인상에서 '내일 부산 김해공항 폭탄테러 할 거다'란 제목의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100여명에 달하는 경찰특공대, 형사들이 김해공항에 투입돼 검문 검색을 실시하며 순찰을 강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8분쯤 온라인상에서 '내일 부산 김해공항 폭탄테러 할 거다'란 제목의 살인 예고 글이 게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100여명에 달하는 경찰특공대, 형사들이 김해공항에 투입돼 검문 검색을 실시하며 순찰을 강화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도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해 공항 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특별히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소방과 특공대 등 경력 100여명이 수상한 물건을 지닌 사람은 없는지 검문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을 포함한 전국에서 온라인 흉기난동 살인예고성 글이 올라오는 가운데 부산 경찰은 지난 4일부터 흉기난동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부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 198개소를 선정해 경찰관 기동대, 특공대 등 8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