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0일 임시주총 소집…차기대표 김영섭 선임 마무리

김준혁 2023. 8. 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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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는 2차 임시 주주총회를 이달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기로 7일 결의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선 차기대표 후보자로 결정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에 대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임시주총에서 참석 주식 60%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으로 KT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앞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는 김영섭 후보자를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1인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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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에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
[서울=뉴시스] KT 노동조합원 99%가 가입한 KT노동조합이 7일 김영섭 전 LG CNS 대표(사진)를 KT 차기 대표(CEO) 적임자라고 공개 지지했다. (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KT 이사회는 2차 임시 주주총회를 이달 3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기로 7일 결의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선 차기대표 후보자로 결정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에 대한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임시주총에서 참석 주식 60%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으로 KT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김 후보자는 오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3월경)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KT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후보에 오른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의 선임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는 김영섭 후보자를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1인 후보로 확정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새로운 KT의 경영 비전 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T 노동조합원 99%가 가입한 KT노동조합(KT노조)도 김영섭 후보자 선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속한 경영안정화·혁신, 조직 안정화 및 소통 등을 당부했다.
#kt #주총 #김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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