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수행력 입증
“정보보호 신뢰로 사업 경쟁력 제고”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가 7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열린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27001은 기업의 정보자산 처리 및 보호 관련 프로세스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적합성을 공인 인증 기관에 의해 평가 받는 제도다.

지난 1947년 출범한 비영리단체이자 국제표준 인증기구인 ISO는 공산품 생산 및 서비스에 대한 기준을 전문 심사 기관의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표준화 해 공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회사의 정보 자산과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회사는 정보보호 프로세스 개선 수행력을 인정받게 됐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금번 ISO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자산 관리 체계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부문의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ISO 27001 인증은 지난해 환경 경영(ISO 14001) 및 에너지 경영(ISO 50001) 관련 인증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6월에는 창사 후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행을 통해 바이오 제약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 관련 사업 성과를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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