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까지 2주 에드워드 호퍼展, 올해 최다 관람객 모을까…6일 기준 27.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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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워드 호퍼 개인전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가 오는 8월20일 종료한다.
호퍼의 한국 첫 대규모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약 27만5000명이 다녀가며 올해 최고의 인기 전시를 예약한 상황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이 4년에 걸쳐 공동 기획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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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워드 호퍼 개인전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가 오는 8월20일 종료한다.
호퍼의 한국 첫 대규모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약 27만5000명이 다녀가며 올해 최고의 인기 전시를 예약한 상황이다.
일평균 관람객이 약 3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지난 2019년 30여만명을 끌어모은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와 비슷하거나 보다 많은 관람객 수를 끌어모을 것이란 계산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이 4년에 걸쳐 공동 기획한 전시다.
호퍼(1882~1967)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1968년 조세핀 니비슨 호퍼(1883~1968)가 기증한 작품 2500여 점과 작품 관련 정보를 정밀하게 기록한 장부 및 아서 R. 산본 호퍼 컬렉션 트러스트가 보유한 4000여 점의 아카이브 등을 선보인다.
미술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향후 이같은 대규모 호퍼 전시가 국내에서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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