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달 30일 임시 주총...김영섭 차기 대표 선임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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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차기 CEO(최고경영자)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지명한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 최종 관문인 임시 주주총회가 이달 30일 열린다.
KT는 임시주총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과 경영계약서를 승인하는 것을 주요 의안으로 다룬다.
김 전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되려면 임시 주총 표결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의 6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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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사회가 차기 CEO(최고경영자)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지명한 가운데, 대표이사 선임 최종 관문인 임시 주주총회가 이달 30일 열린다. 대표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김 내정자는 계열사 52개를 거느리고 있는 재계 순위 12위의 KT그룹의 수장으로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이끌게 된다.
KT 이사회는 2차 임시 주주총회를 이달 30일 오전 9시 서울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결의했다. KT는 임시주총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과 경영계약서를 승인하는 것을 주요 의안으로 다룬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다.
김 전 사장이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되려면 임시 주총 표결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의 60%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3월 말 기준 KT 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8.27%), 현대차그룹(7.79%), 신한은행(5.57%) 등이다. 임기는 2026년 정기 주총까지 2년7개월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후보에 오른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의 선임안도 논의한다. 지난 6월말 임시 주총에서 KT는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감독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기존의 사내이사 정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했다. 서 부사장은 네트워크기술본부장,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전남·전북광역본부장을 역임한 후 2021년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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