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버스 보내고 공장 견학 마련, 잼버리 지원 나선 현대차그룹
김아사 기자 2023. 8. 7. 13:53
현대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부터 더위를 식혀 줄 생수와 양산을 5만개 지원하고, 냉방 장치와 의료 장비 등이 탑재된 심신 회복 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투입했다. 5~6일에는 생수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와 1인용 간이화장실 24개동을 설치하며 지원에 나섰다.
잼버리에 참가한 해외 청소년 대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현대차 전주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공장 견학은 네덜란드와 일본, 말레이시아 국적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7일엔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이 수소 버스와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를 만드는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오는 11일 잼버리 메인 행사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전북 현대모터스 FC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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