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中증시 최대어 상장…美 규제에 '반도체 굴기' 속도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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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중국 증시 최대어로 꼽히는 화훙반도체는 7일 중국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 '커촹반'에 상장해 10% 넘게 상승했다. 화훙반도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극복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반도체 업제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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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위 파운드리 업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올 중국 증시 최대어로 꼽히는 화훙반도체는 7일 중국 중국판 나스닥인 상하이 '커촹반'에 상장해 10% 넘게 상승했다. 화훙반도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극복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중국 관영 온라인 매체인 펑파이 등에 따르면 화훙은 이날 커촹반에 상장했다. 주당 공모가가 52위안에 형성된 화훙은 개장 직후 10% 넌게 오르며 주당 60위안에 육박하며 시가총액 1000억위안(약 18조원) 수준에 달했다.
화훙은 중국 SMIC에 이어 중국 2대 파운드리 업체다. 화훙은 이번 IPO를를 통해 201억300만위안(약 3조6400억원)을 조달했는데, 이는 올 들어 커촹반 및 A주 가운데 최대 규모다. 뿐만 아니라 역대 커촹반 공모금액 기준 3위에 해당한다.
1996년 설립된 화훙반도체는 2014년 10월 홍콩거래소에 상장했으나, 설비 증설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2차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말 3곳의 8인치 웨이퍼 공장과 1곳의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하는 우시공장 증설 투자, 8인치 웨이퍼 공장 개선, R&D 작업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하는 우시 생산 라인을 확충하게 되면 월간 생산량은 8만3000개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우시 증설 프로젝트에는 67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중국 당국의 반도체 대기금도 투입된다.
중국 반도체 업제들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실제 화훙반도체는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론 제품의 판매 금지 제재에 수혜주로 지목된 바 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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