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트레블 주역' NFS 선언...'PSG-바르사 러브콜? 협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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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실바 판매에 대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귄도안을 맨시티에서 데려온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맨시티 자원인 실바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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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파리 생제르맹과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맨시티는 이번 여름 실바 판매에 대해 협상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은 찬란했다. EPL에서 아스널과의 경쟁 끝에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FA컵에서는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탈리아 강호 인터 밀란을 1-0으로 누르고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를제패하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완성했다.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었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전력 누수가 존재한다. 팀의 주장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이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윙 포워드 리야드 마레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떠났다.
일부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은 현재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라이트백 카일 워커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워커와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워커뿐만 아니라 실바 역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실바는 2016/17시즌 모든 대회에서 58경기 11골 12도움으로 킬리안 음바페, 토마 르마, 파비뉴 등과 함께 ‘AS 모나코의 황금 세대’로 자리잡았다. 해당 시즌 그는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공헌했다. 실바의 활약에 주목한 맨시티는 5000만 유로(한화 약 715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맨시티에서 6시즌 동안 실바는 307경기 55골 59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실바를 노리는 구단은 PSG와 바르셀로나다. PSG는 이번 여름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등을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귄도안을 맨시티에서 데려온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맨시티 자원인 실바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PSG와 바르셀로나의 바람은 쉽게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실바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걸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시티는 곧 새 계약을 실바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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