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학과 신설·의대 인기에…N수생 28년 만에 최다 전망

최이현 기자 2023. 8. 7. 13: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뉴스12]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죠.


올해는 졸업한 뒤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이른바, 'N수생' 비율이 28년 만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첨단학과 모집인원 증원과 의대 쏠림현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최이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입시업체가 예측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모두 49만 1,700여명입니다.


 6·9월 모의평가 응시생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입니다.


이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34.1%. 


16만 7천 500여명으로 예상됐습니다.


1996학년도 수능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 비율입니다.


지난해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중이 전체의 28%, 총 14만 2천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한 수칩니다.


올해 신설되거나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첨단학과와 의대 쏠림현상 등이 n수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올해 수능에선 킬러 문항이 배제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난이도가 다소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n수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게다가 교차지원을 했던 학생들이 다시 수능을 치르는 문이과 통합수능의 여파도 이어질것으로 예측되면서, 당분간 n수생 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