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허리춤에 손도끼 차고 공공도서관 배회한 50대

한상훈 기자 2023. 8. 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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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허리춤에 손도끼를 차고 공공도서관을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흉기 은닉·휴대)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46분께 광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돌아다닌 혐의다.

A씨는 이를 제지하던 직원에게 “XX 내가 누군지 알아”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서관 3층부터 수색을 진행하던 중 2층 화단에 앉아있던 A씨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족 동의 하에 그를 정신병원에 입원조치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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