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부산신보와 100억 규모 지역상생 협약보증 실시

부산시 3년 이내 창업 기업, 최대 1억까지 지원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카카오뱅크는 부산신보와 '부산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재단에 특별 출연금 5억원을 전달하고, 부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1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의 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창업 3년 미만이면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가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부산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고객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신보가 신규 보증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0.2%포인트 보증료 감면 정책에 카카오뱅크의 보증료 50% 지원 혜택이 더해져 부산 지역 창업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