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식 7종 추가···‘부대 수익 확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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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272450)가 동남아시아, 일본 등 중거리 노선 확대에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를 7종 더 추가한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기내식, 면세품 등 부대수익 매출 비중이 5% 안팎에 달하는 만큼 기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7일 진에어는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 및 튀김 등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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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60% 성장 부대수익 확대 포석
진에어(272450)가 동남아시아, 일본 등 중거리 노선 확대에 사전 주문 기내식 메뉴를 7종 더 추가한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전체 매출에서 기내식, 면세품 등 부대수익 매출 비중이 5% 안팎에 달하는 만큼 기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7일 진에어는 △소불고기덮밥 △곤드레나물밥 △제육덮밥 △양념치킨밥 △떡볶이 및 튀김 등 기내식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메뉴 중 일부 식단도 재단장했다. 대표적인 어린이 메뉴인 소시지 오므라이스와 짜장밥은 각각 50g씩 증량했다. 비빔밥, 김치볶음밥, 칠리라이스 가격을 기존 1만 1000원에서 9900원으로, 함박 스테이크 덮밥은 1만 3500원에서 1만 2500원으로 인하했다. 진에어의 사전 주문 기내식 서비스는 나리타, 삿포로, 방콕, 나트랑, 세부, 푸껫 등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내식을 포함한 LCC들의 부대 수익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국제선이 확대되면서 기내식, 수하물, 면세품 등 매출도 올라가고 있다. 진에어의 올 1분기 부대수익은 19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58% 성장하며 LCC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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