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퀀텀 연구소 연관성 부인에도 상승…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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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294630)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의 연관성 부인에도 18%대 오르며 강세다.
초전도체 응용기술 기업인 서남은 지난주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했다고 주장한 'LK-99'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2일과 3일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초전도체 테마주의 일제 반등은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연구진들이 'LK-99'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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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남(294630)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연구소와의 연관성 부인에도 18%대 오르며 강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39분 현재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18.40%(2020원) 오른 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주가가 하락하며 9910원대까지 밀렸으나 반등했다. 장중 1만3590원까지 올랐다.
서남을 비롯한 초전도체 테마주는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LK-99 관련 영상과 논문을 검토한 결과 상온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에 지난 4일 주가가 주춤했으나 다시 상승 중이다. 모비스(250060)는 19%대, 덕성(004830)은 22%대, 원익피앤이(217820)는 13%대 강세다.
초전도체 테마주의 일제 반등은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연구진들이 ‘LK-99’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다. 연구 논문 공동 저자로 참여한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는 이데일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시편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하는 곳이 많다”면서 “논문 진위를 놓고 (국내외 학계에서) 검증 작업을 하는 가운데 ‘LK-99’가 초전도체라는 사실은 여러 측정값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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