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에 48만원 '농산물 꾸러미'...좌초 위기 사업, 정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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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미반영으로 좌초될 뻔했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자체예산 추가 투입으로 정상 추진됩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과 관련해 모자란 예산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충함에 따라 이달부터 농산물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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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미반영으로 좌초될 뻔했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자체예산 추가 투입으로 정상 추진됩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과 관련해 모자란 예산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확충함에 따라 이달부터 농산물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1인당 48만 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올해는 국비가 반영되지 않아 중단 위기에 놓였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지방비 4억 9,920만 원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올해는 1,400여 명이 해당 사업 신청을 했는데, 제주시는 중복 신청 등 대상자 자격요건 검증,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 확정 후 이달부터 농산물을 본격 공급할 계획입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은 제주시와 계약된 공급업체 쇼핑몰(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을 통해 임산부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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