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 동메달 획득

이상필 기자 2023. 8.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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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7일(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서채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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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7일(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23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서채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리드 종목 결승에서 47+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함께 결승전에 출전한 일본의 모리 아이가 1위, 슬로베니아의 안야 가른브렛이 2위로 완등했다.

서채현은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올해 '2023 IFSC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에서 개인 첫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전했던 김자인은 준결승에서 32+,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오는 9일부터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콤바인(볼더·리드) 준결승전,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콤바인에서 1-3위 선수들은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10일부터는 남녀 스피드 예선과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회로 12일 동안 진행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산악문화 체험센터에서 45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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