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개교 51주년 맞아 새 학위복 선보여

서한샘 기자 2023. 8.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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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는 개교 51주년을 맞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새 학위복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새 학위복 디자인은 권유진 방송대 생활과학부 교수가 맡아 10개월의 준비 끝에 완료됐다.

권 교수는 "학위복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방송대만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새롭게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스톡타이는 예복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학위복이 방송대인의 자긍심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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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대학교 학사 학위복. (방송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는 개교 51주년을 맞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새 학위복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새 학위복 디자인은 권유진 방송대 생활과학부 교수가 맡아 10개월의 준비 끝에 완료됐다.

새 학위복은 가운, 스톡타이(stock tie), 후드(석사), 학위모로 구성돼 있다.

학사 학위복 색상으로는 '지식'을 상징하는 진한 파란색과 '성취'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활용했다. 석사 학위복은 파란색과 황금색의 명도를 낮춰 학문 계열별로 후드색을 달리했다.

학위모는 스코틀랜드 모자인 탬(tam)을 8각 형태의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국내 대학 학위복 최초로 스톡타이를 도입했다.

권 교수는 "학위복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방송대만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새롭게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스톡타이는 예복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 학위복이 방송대인의 자긍심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새 학위복 제작 비용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발전후원회'에서 후원한다.

방송통신대학교 석사 학위복. (방송대 제공)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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