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캠코, '팀 K리그' 유니폼·애장품 기부 경매...수해지역 성금 기탁

금윤호 기자 2023. 8.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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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이하 캠코)가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과 애장품 기부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 경매는 백승호(전북 현대)와 세징야(대구FC), 설영우(울산 현대), 이승우(수원FC) 등 지난달 27일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출전했던 팀 K리그 선수들이 기증하는 물품을 공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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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이하 캠코)가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팀 K리그 선수들의 유니폼과 애장품 기부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 경매는 백승호(전북 현대)와 세징야(대구FC), 설영우(울산 현대), 이승우(수원FC) 등 지난달 27일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출전했던 팀 K리그 선수들이 기증하는 물품을 공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매는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지난 5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됐으며 14일 오후 8시까지 호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마감 1시간 전인 14일 오후 7시부터는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과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호가 입찰 마감 현장을 중계할 계획이다.

캠코는 낙찰 수익금에 비례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를 진행한다. 수익금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기부금이 조성된다.

경매 물품과 기부 공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맹과 캠코는 이번 기부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수해지역 성금으로 기탁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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