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좌절'... 맨시티, 커뮤니티 실드와 유독 인연이 없다

남정훈 2023. 8.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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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과 커뮤니티 실드는 인연이 없는듯하다.

승부차기 끝에 아스널이 맨시티에 4-1로 승리하며 통산 17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달성했으며 맨시티는 이 패배로 인해서 커뮤니티 실드 악몽을 끊어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앞선 2021년과 2022년에도 리그 우승팀으로 당시 FA 컵 우승팀인 레스터시티와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를 치렀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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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펩과 커뮤니티 실드는 인연이 없는듯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1-1로 비겼다. 승부차기 끝에 아스널이 맨시티에 4-1로 승리하며 통산 17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달성했으며 맨시티는 이 패배로 인해서 커뮤니티 실드 악몽을 끊어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커뮤니티 실드에 유독 약했다. 2018/2019 시즌부터 꾸준하게 출전했지만 2018/2019, 2019/2020 시즌에만 우승을 하고 지금까지 3연패를 하고 있다.

맨시티는 앞선 2021년과 2022년에도 리그 우승팀으로 당시 FA 컵 우승팀인 레스터시티와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를 치렀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2022 시즌 레스터와의 커뮤니티 실드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42분 이하아나초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아케가 태클을 범했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헤아나초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0으로 레스터 시티에게 패배를 했다.

2023 시즌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도 결국 페널티킥이었다. 1-1로 비기던 후반 38분 누녜스가 헤더로 득점을 노리다 수비수 디아스의 손을 맞췄고, 긴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살라는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에 리드를 안겼고 후에 누녜스의 추가 골까지 더해져 3-1로 패배를 했다.

이번 아스널과의 패배로 인해 맨시티는 타격을 입었다. 리그와 FA 컵, 리그컵과 비교해서 중요도가 덜한 경기일지라도 3연패로 무너지는 것은 펩과 맨시티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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