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3 리틀야구 대표팀 일 냈다! 5년 만에 WS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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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2세 이하 팀의 월드시리즈 전 경기 몰수패 수모를 톡톡히 갚으며, 13세 이하 리틀리그 강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로써 대한민국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은 2015년, 2018년 이후 세 번째로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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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한민국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7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현지시간 기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서 열린 U-13 리틀리그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 최종 결승에서 대표팀이 미국 사우스이스트(Southeast)팀에 11-4로 대승하며,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대표팀은 12세 이하 팀의 월드시리즈 전 경기 몰수패 수모를 톡톡히 갚으며, 13세 이하 리틀리그 강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 2회에 걸쳐 1실점하며 0-2로 끌려간 대표팀은 3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김예준의 3루타에 이은 박지훈의 적시타로 4-2로 만든 장면이 결정타였다. 4회에도 신지호가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센터 방면 솔로 홈런을 치는 등 또 다시 4점을 뽑아냈다.
대표팀은 경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으며, 6회와 7회에 걸쳐 3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미국팀의 마지막 공격을 단 1점으로 틀어막고 우승을 자축했다.
마운드에서는 정보민의 활약이 빛이 났다. 정보민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 5탈삼진 역투로 팀 우승을 책임졌다. 박지훈과 이민준은 멀티 히트로 결승전 히어로로 거듭났다.
이로써 대한민국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표팀은 2015년, 2018년 이후 세 번째로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 자랑스러운 2023년 13세 이하 리틀야구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 김우승
코치 : 김학재, 이용일
선수단 : 박지훈, 이민준, 이도윤, 김준화, 신지호, 방민석, 김민후, 김예준, 하승현, 안상명, 유지우, 정보민, 조윤호, 성시원, 고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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