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 '평점 9.2, 3G 연속 멀티골' 인터 마이애미 승부차기 끝 리그컵 8강 진출

남정훈 2023. 8. 7.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였다.

메시의 소속 팀 인터 마이애미가 7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댈러스와 리그컵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로 인해 승부차기 5-4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리그컵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MLS 동부 콘퍼런스에서 15위로 최하위를 머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였다.

메시의 소속 팀 인터 마이애미가 7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댈러스와 리그컵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로 인해 승부차기 5-4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인터 마이애미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와 동일하게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공격에 테일러-마르티네스-메시가 출격한다. 중원엔 고메즈-아로요-부스케츠가 나온다. 수비진은 알바-밀러-크립초우-예들린, 골키퍼는 캘린더가 출전한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는 바르셀로나 3인방인 메시-부스케츠-알바가 동시 출전한다는 점이다.

바르셀로나 듀오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6분 오버래핑으로 상대 사이드에 침투한 알바의 컷백 크로스를 메시가 논스톱으로 밀어차 골문 구석으로 골을 넣었다. 이후 VAR로 오프사이드를 여부를 체크했지만 골로 인정됐다.

메시는 이제 미국 MLS 리그의 인터 마이애미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동료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도 새로 합류했다. 메시는 리그컵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 MLS 동부 콘퍼런스에서 15위로 최하위를 머물고 있다.

메시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최근 메시는 애틀랜타전 득점으로 프로 통산 100개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애틀랜타전에서 메시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메시가 100개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또 메시는 다른 나라의 새로운 리그 첫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후반에 자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후반 35분 메시는 사이드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프리킥을 찼고 마르코 파르판이 자기 골문을 향해 헤더를 해 자책골을 만들며 4-3으로 따라가는 골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메시가 위기의 팀을 살렸다. 전매특허인 프리킥 찬스가 왔고 그 찬스를 그대로 살렸다. 왼발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렸고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4-4 동점을 만들며 팀을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메시는 승부차기에서도 보여줬다. 1번 키커로 나선 그는 강하게 구석으로 차며 팀의 사기를 올려줬다. 부스케츠의 골까지 더한 인터 마이애미는 5-4로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메시는 마이애미 이적 후 8번째 공격포인트(7골 1도움)를 올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다가 다시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한 알바는 2도움으로 평점 7.7점 부스케츠는 7.3점을 받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