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휴가 복귀 김기현·이재명…'잼버리 파행' 책임 공방
<출연 : 김형준 배제대 석좌교수·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새만금 잼버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의 책임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휴가에서 돌아온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패륜행각과 사법리스크를 덮으려 잼버리를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역시 휴가에서 복귀한 이재명 대표는 "남 탓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정부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형준 배제대 석좌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부실 잼버리' 논란에 쌓인 새만금 잼버리를 두고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현정부탓' '전정부탓'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는 누가 운영의 주체인지를 두고 각각 서로 책임 전가에 바쁜 모습인데요. 먼저 이번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일각에서 부실 운영 등에 대한 조사나 감사 필요성을 제기하자 대통령실은 "지금은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관련 감사나 국정조사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여당의 신원식 의원, '전북 스카우트연맹'의 퇴소를 두고 "정치적 배후가 의심된다"며 공세를 펴 주목됩니다. 신 의원은 "단순한 실수를 성범죄로 침소봉대"했다며 "반대한민국 카르텔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거든요. 관련해 전북이 지역구인 이원택 민주당 의원은 "비정치적 행사를 음모론으로 끌고 간다"며 비판했는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작년 국감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잼버리 부실 준비 우려와 관련해 "폭염과 태풍에 대한 준비는 다 됐다"고 한 발언이 다시 논란입니다. 일각에서는 여가부 폐지론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질문 4> 휴가를 떠났던 김기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오늘 나란히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 현재 혁신위 논란에, 백현동 사건으로 인한 소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거기에 윤관석 의원의 구속을 계기로 전대 돈봉투 의혹도 새롭게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보니, 관련해 어떤 입장들을 내놓을지 주목되는데요. 먼저 혁신위 논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까요?
<질문 5> 백현동 사건으로 사실상 소환이 결정된 가운데, 이대표의 영장 청구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 이재명 대표에게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을 하자며 압박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이와 관련해 이대표가 어떤 대응을 할까요?
<질문 6> 한 보수언론이 민주당 전대 돈 봉투 사건과 연루된 의원 19명 중 일부 의원 이름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해당 의원들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 중입니다만, 국민의힘은 "전방위적인 매표행위"라며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고요. 민주당은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면서도, 보도된 당 소속 의원들 명단에 대해서는 "확인 안 된 이야기"라고 일축하고 나섰거든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노인비하 발언을 사과하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남편 사별 후 시부모를 18년간 모셨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의 시누이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주장을 하고 나선 겁니다. 김 위원장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들이 나서 관련 해명을 하며 '형사고소 방침'을 밝힌 상황이거든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1> 이런 가운데 김은경 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민주당 혁신위가 이르면 내일 세 번째 혁신안을 내놓는데요. '대의원제 폐지'에 준하는 혁신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혁신안이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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