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적응’ 후지나미, 볼티모어서 첫 홀드 ‘165.1km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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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후 압도적인 구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후지나미 신타로(28)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 후 첫 홀드를 올렸다.
이에 후지나미는 시즌 4호이자 볼티모어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또 후지나미에 앞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선 콜 어빈이 시즌 첫 홀드를 가져갔고, 마무리 바티스타는 3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완벽한 8회를 만든 후지나미는 볼티모어 이적 후 8경기에서 8 2/3이닝을 던지며, 1홀드와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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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후 압도적인 구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후지나미 신타로(28)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적 후 첫 홀드를 올렸다. 또 자신의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볼티모어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볼티모어의 4번째 투수로 나선 후지나미는 1이닝 동안 9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후지나미는 2-0으로 앞선 8회 마무리 펠릭스 바티스타에 앞서 셋업맨으로 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에 후지나미는 시즌 4호이자 볼티모어 이적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말 볼티모어 이적 후 8경기 만이다.
또 후지나미는 이날 DJ 스튜어트와의 승부 과정에서 102.6마일(약 165.1km)의 강속구를 던졌다. 이는 자신의 최고 구속이다.
후지나미가 8회를 완벽하게 정리한 볼티모어는 마무리 바티스타의 9이닝 삭제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번째 투수 시오넬 페레즈가 승리를 안았다.
또 후지나미에 앞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나선 콜 어빈이 시즌 첫 홀드를 가져갔고, 마무리 바티스타는 3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완벽한 8회를 만든 후지나미는 볼티모어 이적 후 8경기에서 8 2/3이닝을 던지며, 1홀드와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1개다.
반면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친 뉴욕 메츠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는 팀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시즌 3패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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