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한국어 AI '칼로'... 국내 AI 생태계 넓힌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100X 프로그램'에 한국어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지원을 더해 '브레인 100X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3월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해 '칼로 100X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지난 7월 6개 기업을 선정해 생성 AI 모델 서비스 개발을 돕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기술공유로국내 AI 생태계 넓힌다 [사진제공=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은 협업을 통해 카카오브레인 이미지 생성 AI 기술 '칼로'를 각 기업별로 활용해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이미지 생성 AI 기술 △인프라 △전략적 투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브레인은 국내 AI 생태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7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렸다. 참여 스타트업 기업을 지속 모집해 다양한 산업 스타트업 기업과 혁신 AI 적용 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최근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