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전소민의 불편한 진실 폭로…유재석도 "알게 될까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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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전소민 관련 불편한 진실을 폭로했다.
불편한 진실을 자신만 모르고 있던 전소민은 "너무 슬프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옆에서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냐"며 하하를 만류했다.
불편한 진실을 들은 전소민은 "너무 슬프다, 너무 슬퍼"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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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가 전소민 관련 불편한 진실을 폭로했다. 불편한 진실을 자신만 모르고 있던 전소민은 "너무 슬프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6일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쉬는 시간 런닝맨 멤버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하는 최근 워터밤 공연 무대에 오른 사실을 밝히며 "내가 공연을 했음에도 이방인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중년에 접어든 아쉬움을 밝혔다. 1979년생인 하하는 올해 44세다.
이어 하하는 "런닝맨 필리핀 공연이 끝났을 때 내가 목격한 게 있다"며 "(공연 후) 멤버들은 모두 공항 라운지로 갔는데, 소민이만 PD 동생들과 따로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보니까 너 혼자만 웃고, 네 옆에 있는 동생들은 아무도 안 웃고 있더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옆에서 "뭐 그렇게까지 얘기하냐"며 하하를 만류했다. 1986년생인 전소민은 올해 37세다.
하지만 하하는 "그때 재석이 형이 그러더라"며 "저걸 소민이가 알면 안 될 텐데…"라고 부연했다. 결국 유재석도 "당시에 내가 '소민이 여기로 불러야 되지 않냐'라고 말했다"며 "진짜 소민이만 웃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불편한 진실을 들은 전소민은 "너무 슬프다, 너무 슬퍼"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난 그렇게 생각한다"며 "소민이가 눈치란 게 있으면 적당히 치고 빠졌어야 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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