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이탈리아 음악 연수 성료

권태혁 기자 2023. 8. 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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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의 후원을 받아 이탈리아 연수 및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로마시립음악원과 굽비오 시립극장에서 진행된 성악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로마 카라칼라 야외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는 이탈리아 LINK국제대 대학원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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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음악 연수에 참여한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의 후원을 받아 이탈리아 연수 및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로마시립음악원과 굽비오 시립극장에서 진행된 성악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하고, 로마 카라칼라 야외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을 관람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주회와 푸치니 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국 음악학과 교수는 굽비오시 루카 론코니 시립극장에서 초청 독창회를 선보였다. 오 교수의 공연은 지역 언론에도 자세히 소개됐으며, 공연 후에는 마르코 모렐리 굽비오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 교수는 "이번 이탈리아 연수를 통해 성악과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제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성악가와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음악학과는 이탈리아 LINK국제대 대학원과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세부 내용과 실무 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오동국 안양대 교수(오른쪽 2번째)가 마르코 모렐리 굽비오시장(가운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사진제공=안양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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