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앞선에서 수비 잘해준 덕분” 송도중 서신우가 돌아본 트리플더블

양구/조영두 2023. 8.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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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에서 수비를 잘해준 덕분에 뒷선에서 스틸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스틸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서신우(187cm, G)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서신우의 말대로 송도중은 경기 초반 여천중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두 번째 트리플더블인데 스틸이 동반 되어서 기분 좋았다. 우리 팀이 앞선에서 붙고, 길게 넘어가는 패스를 뒷선에서 짜르는 수비를 많이 한다. 앞선에서 수비를 잘해준 덕분에 뒷선에서 스틸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서신우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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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조영두 기자] “앞선에서 수비를 잘해준 덕분에 뒷선에서 스틸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스틸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서신우(187cm, G)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송도중 3학년 서신우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B코트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E조 예선 여천중과의 경기에서 28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했다. 서신우를 앞세운 송도중은 94-64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서신우는 “처음부터 집중했어야 됐는데 방심했다. 그래서 초반에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부터 팀원들 다 함께 집중하려 노력했고,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서신우의 말대로 송도중은 경기 초반 여천중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았고, 30점 차의 대승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서신우는 “긴장을 풀고 경기에 임한 것 같다. 벤치에서 팀원들끼리 더 집중하자고 대화를 나눴고, 상대 수비에 밀리지 않고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서신우는 5일 임호중과의 경기에서 29점 11리바운드 10스틸을 기록,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어시스트가 아닌 스틸 동반 트리플더블은 보기 드문 기록이다. 그렇다면 서신우가 많은 스틸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인데 스틸이 동반 되어서 기분 좋았다. 우리 팀이 앞선에서 붙고, 길게 넘어가는 패스를 뒷선에서 짜르는 수비를 많이 한다. 앞선에서 수비를 잘해준 덕분에 뒷선에서 스틸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서신우의 말이다.

임호중에 이어 여천중에 완승을 거둔 송도중은 2연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이제는 결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서신우는 “지난 대회에서 우리 팀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이번이 중학교 마지막 대회인 만큼 꼭 우승하고 돌아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정수정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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